국지 지원 플로리스트 학원 왜 다니나 ●플로리스트의 취업 현실은 어떨까?
내 블로그에 실제로 국비 지원 플로리스트를 검색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 내가 2년 전에 국비지원플라워학원을 조사해서 쓴 글이 지금까지도 상위노출이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나는 지금 국비 지원으로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국비학원을 다닌다는 아는 사람이 생기면 단호히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국비지원 학원에 다닌다고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것도 커리큘럼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어디 있는지도 의심스럽기 때문이다.그리고 도대체 왜!? 국비플로리스트 학원에 다니는 명확한 목표와 본인이 무엇 때문에 국비 지원을 받고 공부할 것인지, 뚜렷한 목표도 없이 한번 해볼까. 따라서 시작하는 무모한 도전을 하지 말자는 생각이다.
내가 32세의 플로리스트로의 이직을 준비할 때 그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서 다시 고사하라고 말렸는지 상상 이상으로 처참하게 쌓인 이 화훼업계 마루에 들어가 보니 1년, 아니 몇 달이 지나도 알 것 같았다.경력이 있어도 최저임금 동결로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 개인가게나 사업을 해야 하지만 또 금방 망하는 악순환,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부자들은 잘 번다. 얼핏 보면 어느 업종처럼 평범한 구조지만 생각보다 현실은 더 참혹했다.
플로리스트라는 일에 대해서 나는 이러쿵저러쿵할 틈도 없지만 플로리스트의 일은 단순히 꽃을 좋아하고 꽃을 만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업으로 삼으려면 여러 가지, 아니 수백 개의 수천을 고려하여 고민해야 한다. 플로리스트뿐인가, 특히 박봉에 취직자리가 없는 화훼업계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에 돈이 많은데 그냥 취미로 작업실이라도 가져볼까?조그만 꽃집이라도 해볼까?플로리스트라는 직업명함을 내미는 것도 좋고 우아해 보이니 한번 해볼까.그러면 그냥 재밌게 해보고
하고 있는 사무직 일이 너무 힘들어 전환점이 필요한데, 평소에 꽃을 좋아했으니까 꽃이라도 잘 배워서 기능사를 따서 취직해 볼까?
해볼까? 해볼까?
하는 고민 속에서 시작하면 될 시를 한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저임금을 주면서 사람의 영혼까지 끌어들여 일하게 하는 업계가 화훼시장이다.
20대의 나는 성공, 권력, 명예, 돈 등에 야심이 숨어있는 진취적이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 있다. 처음부터 조직생활이나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기 힘든 성격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았지만 더 나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자존심을 구기면서 바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 직업을 불문하고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은 무조건 시작해 봤다. 그 기간이 오래 가지 않아도 말이다. 그 세월을 당시에는 너무 빠빠빠르한 삶이라고 스스로를 한탄하는 날도 있었지만 30대가 되면서부터는 사실 모두 내 삶의 토대가 됐고 흔들림이 생겼을 때 더욱 나를 튼튼하게 해주는 자양분이 됐음이 분명하다.월급에 만족하지 못해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싸구려를 할 정도로 돈에 욕심이 많았고 남들보다 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에 욕심이 많았던 나였다.
그런 내가 33세의 최저임금 팔천엔을 받고 들리지 않는 폐기물 쓰레기봉투를 끌고, 내 다리보다 길고 무거운 실렌더를 싣고 실린더를 닦으며 홀가분한 마음이, 혼자 눈물을 흘리며 생전에 가위에 눌렸을 때, 누더기를 듣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헛소리를 해대며 동네 사람들 가운데서부터 쑥덕거렸다.
도대체 내가 무엇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을까?나도 같은 부류 중에 하나 아니야?그냥 꽃 좋아서 한 거 아니야?그래서 이런 풍파를 못 이겨 흔들리는 게 아닌가.
저는꽃을똑바로배우고, 나중에 종업원과 오너가 모두 윈윈해서 돈이 되는 사업, 또는 뭔가 특별한 교육사업을 하자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다. 그런 일을 잘 하려면 실전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했고, 앞으로 내가 있는 자리에 있을 때 여러 가지를 총괄하려면 그런 수준의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뒤늦게 나는 공부도 공부지만 보이는 것에 대해 무시할 수 없다. 판단되어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실행했고 현재 진행형 중이다.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지난 1년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드라마였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 일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내 주변의 꽃을 가꾸는 사람들도 거의 비슷한 현실이었다. 1년을 일해도 2년을 일해도 9천원 이상을 벌기 어렵고, 어쩌다 1만원을 주는 파트타임 자리가 나면 금세 마감되는 현실이었다.
나는 플로리스트 ㅁㅅ이라는 선생님의 블로그 글을 정말 많이 스스로 반성하고 읽었는지 모르겠다. 누군가는 그분의 문장이 너무 날카로운 문장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나는 그게 현실인데 더 박히는 부분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수용하는 것이 다르고 나는 그분을 실질적으로 모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분이 쓰신 글에는 상당한 공감을 하고 어설프게 국비지원 플로리스트 학원에 다녀볼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선생님 블로그에서 글 한두 개 읽고 이 업계의 현실에 대해서, 또는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고 있을까? 어쩌면 불편함과 마주하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니 말해 주고 싶다. 나도 글을 보면서 반성도 하고 공감도 하고 현실 부정을 하기도 했으니까.내가 2년 전 기능사 취득을 준비할 때 다음 카페에 진로 고민에 대한 글을 올렸을 때 다양한 반응이 댓글에 올랐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누군가는 너무나 많은 이런 글이.. 휴.. 또 누군가가 지옥불에 들어가는구나.. 식의 탄식과 동시에 걱정... 아니, 걱정... 이라는 코멘트. 아니면 형식적으로 응원해주는 글 그 당시 나는 꽤 진지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 진지한 생각은 실무 경험자들, 현직자들에게는 골칫거리도 안 되는 고민이었기에 너무 가벼워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했어.너무 음울하고 서글픈 사연일지 모르지만 플로리스트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 생계가 막히고 삶의 기로에 직업적 의식으로 접근할 것인지에 문제도 있고, 그렇다면 그만한 투자를 할 가치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내가 그만큼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지도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아직도 구인광고에는 최저임금 8590원을 주고 일당을 후진시키려 하고, 간혹 9500원을 주고 온갖 생색을 내며 당연히 누리는 권리를 마치 특혜를 주는 것처럼 포장하는 기업이 많다. 나는 그런 것에 반기를 들고 싶다. 그런 대우를 받지 않고 더 많은 급여를 요구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은 당연히 갖춰야 하고 스스로 좀 더 당당한 플로리스트가 많아져야 한다.
그리고 그런 일자리와 혜택을 줄 수 있는 깨어난 신생기업이 잘 성장해서 화기업계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에 내가 들어가고 싶은 것이 꿈이다.
난 정말 매일 약속해나중에 자기 사업을 하면 직원들 복지를 최고로 해주고 밥은 제일 맛있는 걸 먹여줘야지. 박진영처럼.
나, 정말로 글로 쓰고 싶은 것이 많은데, 자꾸 이야기해 가려고 해. 내 숙제!
꽃다운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일이 힘들어서 외지인으로 악명높은 #웨딩아르바이트.. 소문에 익숙해져서 어느정도 각오하고..Joomanda.blog.me 30대 뒤늦게 결정해서 시작한 화훼전공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과 또 누군가는 나처럼 처음 시작... joomanda.blog.me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버렸다 클릭:2030 플로리스트 입문자를 위한 카페 #더 꽃길 #플로리스트취업 #플로레스... joomanda.blog.me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버렸다 클릭:2030 플로리스트 입문자를 위한 카페 #더 플로리스트 #취업자 #플로리스트 #플로리스트취업자 #플로리스트입문자 플로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