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명소의 맛과 멋으로 즐기는 한식 주점

 요즘 친구들이 막걸리 맛은 기다렸다가 저도 친구들과 함께 전통주 파는 곳을 자주 따라다니는데요.친구들과 가본 곳 중에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던 부산 서면 핫플레이스를 소개할까 해요.

제가 추천하는 부산 서면 핫플레이스는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삼복' 이라는 한국식 주점 입니다.팀사월에서 만든 세 번째 브랜드로,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이미 서면에서 핫한 주점이었어요.서면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지하철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81 2층 상복

술집은 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입구에 걸려있는 간판과 함께 가방을 보시는 분들은 많이 찾으셨을 거예요.가방을 걸어놓은 이유를 들어보면 첫 번째 브랜드 준비할 때부터 항상 사장님이 들고 다니면서 복기가 들어오는 가방이라고 생각했어요손님들도 행운이 될 수 있도록 입구에 걸어두었다고 합니다.정말 따뜻한 술집이군요.

이곳은 해피아워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해진 시간에 다양한 술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요.저도 그 시간에 갔는데, 무려 20% 할인해 준다는 말을 듣고 기분 좋게 들어간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젊은 팀이 운영하고 있다 케에 '젊은 전통'이라는 구호가 쓰여져 있습니다.영업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16시 30분부터 22시까지이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엔틱한 가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걸려 있는 잔을 보니 마치 와인 바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위에는 전통주가 가득 들어 있는데, 부산 서면 핫플로우로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자개 장식과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고풍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친구들과 자리를 잡고 가게를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톤과 오렌지색 계열의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되어있었어요.의자도 딱딱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넉넉하고 넓어서 양반다리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편안했어요.

한쪽 벽면에는 젊은 전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자기와 다양한 그림들이 눈에 띄었어요. 사진만 보면 마치 전시회나 갤러리 전시품 같지 않나요?가게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반대편 테이블에는 네온빛 조명이, 그 자리를 비추고 벽에는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었지. 저는 이 조명과 벽의 인테리어가 빈티지하고 힙한 감성이 들어가서 좋았어요

얼핏 보아도 주류의 종류가 풍부 부로 느껴지지 않나요?부산 서면에 있는 핫플레이스답게 처음보는 막걸리의 종류가 많아서 신기했어요.저처럼 결정을 잘 못하는 사람은 한동안 고민만 하는 것 같군요.

메뉴를 가져와 보았습니다.저는 막걸리 이름만 보고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도수와 지역까지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그래도 잘 모를 때는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게다가 전용 유리컵도 함께 제공하는 것은 사소한 일이지만 센스가 돋보였지요.

이런 분위기에 안주는 빠질 수 없겠죠?삼겹살 김치찜 메면 세트가 이곳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자 바로 결정해버렸어요. 푸짐해서 빨리 먹고 싶어서 사진 찍는 것도 까먹을 뻔했어요. 김치가 통째로 들어가는 김치찜을 보니까 군침이 돌더라고요.들기름 소바는 들기름과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 있어서 노른자를 쓱 으깨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운김치찜을 봤다 달달한 하이볼이 마시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황보리 전통주로 만든 패션후르츠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황금보리 덕분인지 고소하고 패션후르츠의 달콤함과 술의 쌉쌀한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술맛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가볍게 마실만한 술이었어요.

요리가 식당 분위기에도 잘 어울려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음식을 담는 그릇까지 신경을 썼나 보군요.부산 소면의 핫플레이스이지만 맛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나가는 길에 가게 대표 글씨나 포스터가 붙어있더라고요카페의 느낌을 주는 깔끔한 디자인이었습니다. 포스터까지 이 분위기에 딱 맞네요